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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연합뉴스
[서울경제] 상습적 폭행과 가혹행위를 견디지 못해 극단적 선택을 한 트라이애슬론(철인 3종 경기) 국가대표 출신 고(故) 최숙현 선수의 동료와 통화를 하면서 가해자를 옹호하는 듯한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번 최 선수 사건에 대해 가장 분노하고 울분을 토했으며 어떻게든 해결책을 제시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임 의원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전화 녹취록으로 저를 걱정해주시며 심려를 입으신 국민들이 계시다면 송구스럽다”고 말한 뒤 “그러나 결코 언론에 잘 보이기 위한 일만 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이렇게 목소리를 높였다.

일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임 의원은 앞서 최 선수 동료와의 통화 과정에서 고인 측에 책임을 전가하는 듯한 발언에 이어 피해자보다 감독 등 가해자로 지목된 사람들의 심리적 동요를 염려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대해 김종철 정의당 선임대변인은 전날 “피해자와 가족, 동료 선수들의 아픔과 충격에 공감하기 보다 이 문제가 체육계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질 것을 더 걱정하고 국민 정서와는 전혀 동떨어진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이 명백하다”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김 대변인은 “최 선수 사망과 관련한 진실을 명백히 밝히기 위해서라도 이번 부적절 통화 논란 등에 대해서 사과하는 것이 맞다”고 지적하면서 “그래야 임 의원의 진실성도 의심받지 않을 수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임 의원은 “이 사태에 대해 스포츠 현장에서 지도자로 있었던 한 사람으로서 우리 사회에 제 2,3의 최숙현이 다시는 나타나지 않도록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며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앞서 임 의원은 최 선수의 동료에게 “부산체육회는 무슨 죄냐” “남자친구와 안 좋은 게 있었나” “경주시청이 독특한 것” 등 부적절한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다.

국가대표와 청소년 대표로 뛴 23세의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선수 고(故) 최숙현 씨가 2013년 전국 해양스포츠제전에 참가해 금메달을 목에 거는 모습. /연합뉴스
지난 5일 TV조선은 해당 발언을 담은 약 19분가량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하며 “임 의원이 며칠 전 최 선수의 동료에게 전화를 걸어 납득하기 어려운 말들을 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임 의원은 “전형적 짜깁기 보도”라며 즉각 반박했다.

보도에 따르면 임의원은 지난 3일 부산시청 소속 최 선수의 동료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을 “국회의원 임오경”이라고 소개했다. 이후 최 선수가 받았던 경찰과 검찰 조사에 대해 “왜 이렇게 부모님까지 가혹하게 이렇게 자식을···. (가해자들을 징계할) 다른 절차가 충분히 있고, 징계를 줄 수 있고 제명을 시킬 수도 있는 방법이 있는데···. 어린 선수에게 검찰과 경찰 조사를 받게 했는지···”라고 말했다.

최 선수가 부산시청으로 팀을 옮긴 뒤 극단적 선택을 한 부분을 놓고는 부산시체육회를 감싸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그는 “잘해보자고 팀까지 옮겼는데 마음이 아프네요. 좋은 팀으로 와서 잘 지내고 있는데, 지금 부산 선생님은 무슨 죄가 있고, 부산 체육회가 무슨 죄가 있고···. 왜 부산 쪽까지 이렇게 피해를 보고 있는지···”라고 했다.파워볼사이트

최 선수의 동료는 이를 두고 ‘임 의원이 부산 출신인가’ 생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 의원은 전라북도 정읍 출신이다. 그는 임 의원이 해당 발언을 한 뒤 “선수가 극단적 선택을 했는데 할 말은 분명히 아닌 것 같다”고 대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선수 개인사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 임 의원은 “남자친구가 있었다고 했는데 남자친구와 뭔가 안 좋은 게 있었나”라고 동료에게 물었다. 또 이번 사건이 경주시청만의 문제라는 의미의 말도 했다. 임 의원은 “지금 폭력 사건이 일어났다고 해서 전체가 맞고 사는 줄 알아요. 그게 아닌데 서울시청도 다 (연락) 해보고 했는데 그런게 아니라는 거야. 그래서 마음이 아파 죽겠네”, “경주시청이 독특한 것이죠” 등의 발언을 했다.

해당 녹취록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자 임 의원은 같은날 저녁 입장문을 내고 적극적으로 의혹을 해명했다. 그는 “최 선수가 검찰과 경찰의 조사를 매우 힘들어 했다는 사실이 친구와의 녹취록에서 나온다. 이에 대한 안타까움의 표현, 무엇이 잘못됐나”고 반문하면서 “저는 핸드볼 대표팀 감독 출신이다. 선수들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평소 신상에 어떤 변화들이 있는지 다각적으로 검토한다”고 설명했다. 

김일성 주석 26주기 맞아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일성 주석 사망 26주기를 즈음해 김 주석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8일 보도했다. 참배에는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박봉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 김재룡 내각 총리 등 고위인사들이 수행했다.평양=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일성 주석 사망 26주기를 즈음해 김 주석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8일 보도했다. 참배에는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박봉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 김재룡 내각 총리 등 고위인사들이 수행했다.평양=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5일 만에 대외 활동을 공개했다. 김일성 주석 26주기를 맞아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면서다.

조선중앙통신은 8일 “김일성 동지 서거 26돌이 되는 민족 최대의 추모의 날”이라며 “김정은 동지께서 민족최대의 추모의 날에 즈음하여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으시였다”고 보도했다.

정확한 참배 날짜와 시간은 공개되지 않았다.  북한 관영매체들이 통상 김 위원장의 활동을 다음 날 보도해왔다는 점에서 7일 늦은 밤이나 8일 자정에 이뤄졌을 가능성이 크다. 김 위원장의 공개 활동은 보도일 기준으로 보면 지난 3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 참석 이후 5일 만이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4월 15일 집권 이후 처음으로 김 주석의 생일에 금수산궁전을 참배하지 않으면서 건강이상설에 휩싸인 바 있다. 그러나 김 주석의 26주기 참배 모습은 공개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8일 1면에 김일성 주석 사망 26주기를 맞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금수산태양궁전에 참배하는 모습을 게재했다.평양=노동신문 뉴스1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8일 1면에 김일성 주석 사망 26주기를 맞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금수산태양궁전에 참배하는 모습을 게재했다.평양=노동신문 뉴스1

이번 참배에는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박봉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 김재룡 내각 총리를 비롯해 국무위원회 위원들,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후보위원들, 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 등 고위 간부들이 함께했다. 특히 참배 사진에는 미사일 개발 분야의 핵심 인물인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이 최룡해ㆍ박봉주ㆍ김재룡과 나란히 맨 앞줄에 서 높아진 위상을 드러냈다. 김 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박정천 군 총참모장, 당 조직지도부장에서 해임된 리만건, 리선권 외무상의 모습도 포착됐다. 참석자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

김 위원장의 이번 참배는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의 방한 기간 이뤄졌지만, 미국을 겨냥한 메시지는 나오지 않았다. 대남 메시지도 없었다. 

올해 김 주석 26주기는 ‘정주년'(5년이나 10년 단위로 꺾어지는 해)이 아니어서 대규모 기념행사 없이 비교적 조용히 지나가는 분위기다. 대신 관영 및 대외선전 매체들에서 추모 기사를 여러 건 게재했다.

포천·연천, 철원 한탄강 지질명소 26곳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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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적연

[의정부=뉴시스] 배성윤 기자 = 50만년의 시간이 빚은 청정의 자연생태와 유구한 역사가 넘실대는 ‘한탄강’이 우리나라 네 번째 유네스코(UNESCO)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됐다.

경기도는 지난달 29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중인 ‘유네스코 제209차 집행이사회’에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최종 승인했다고 8일 밝혔다.

인증 대상은 한탄강이 흐르는 경기도 포천시 유역 493.24㎢, 연천군 유역 273.65㎢, 강원도 철원군 유역 398.72㎢ 등 총 1165.61㎢로, 이는 여의도 면적(2.9㎢)의 약 400배에 달하는 크기다.FX렌트

이에 따라 화적연, 비둘기낭 폭포, 아우라지베개용암, 재인폭포, 직탕폭포, 고석정, 철원 용암대지 등 총 26곳의 지질·문화 명소들이 등재됐다.

세계지질공원은 미적, 고고학적, 역사·문화적, 생태학적, 지질학적 가치를 지닌 곳을 보전하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자 지정하는 구역으로, 세계유산, 생물권보전지역과 함께 유네스코의 3대 보호제도 중 하나다.

한탄강은 DMZ 일원의 청정 생태계와 함께 50~10만 년 전 북한 오리산에서 분출한 용암이 굳어 만들어진 주상절리와 베개용암 등 내륙에서 보기 어려운 화산 지형이 잘 보존돼 지질학적 가치가 매우 높고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장관을 자랑한다.

이 같은 지질학적 자연환경 뿐만 아니라 전곡리 선사유적지부터 고구려 당포성, 평화전망대에 이르기까지 역사·문화적 명소가 많이 소재해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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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라지베개용암

경기도는 강원도와 함께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과 강원평화지역 국가지질공원으로 각각 지정·관리해왔던 방식에서 벗어나 지난 2016년 3월 상생협력을 체결,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공동으로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공동 학술연구용역은 물론, 세계지질공원 평가위원 초청 설명, 국내전문가 현장점검, 유네스코 예비 및 현장 평가 등 한탄강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이재명 지사와 최문순 지사 명의의 서한을 유네스코 본부에 전달했으며, 2018년 11월 30일 세계지질공원인증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 지난해 9월 후보지로 선정된데 이어 이번 인증회의를 통해 최종 지정의 성과를 이뤘다.

도는 4년 주기로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거쳐야 하는 만큼 지질학적 가치 입증을 위한 학술연구용역, 지질명소 정비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국내외 탐방객들을 위한 다양한 지질교육·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경기북부지역 발전 및 관광산업 활성화의 단초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재명 지사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인증은 경기도와 강원도, 포천시, 연천군, 철원군이 합심해 노력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한탄강이 국내를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보전과 발전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김영철의 파워FM’ 김호중이 다이어트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8일 방송된 SBS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에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과 안성훈이 ‘트롯 형제’ 특집에 출연했다.

김호중은 “김천예고를 2010년에 졸업했다. 딱 10년 됐다. 학교 앞에 작은 연못이 있다. 소지품들이 들어가 있다고 하더라. 이걸 줍는 친구는 원하는 대학을 좋은 성적에 갈 수 있다는 전설이 있다. 김호중 물건이 있으니 그걸 찾아내라 하는 전설이 있다”며 웃었다.파워볼사이트

이어 “서수용 선생님과 지난주에도 연락하고 문자도 자주한다. 요즘은 선생님께서 방송 잘 보고 있다, 이런 노래도 좋고 이 스타일로 부르면 좋겠다며 가르쳐준다”고 이야기했다.

그런가 하면 김호중은 “‘아는형님’ 때와 몸무게와는 차이가 있다. 10kg 정도 있는데 앞으로 8kg 더 남았다. 지금 정체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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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새얼 기자= 이강인이 환상 중거리 슈팅으로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렸다. 5경기 무승의 그림자가 드리웠던 발렌시아를 구해냈다.

발렌시아는 8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9-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5라운드 홈경기에서 레알 바야돌리드에 2-1 진땀승을 거뒀다. 이로써 승점 50점을 기록하며 리그 8위에 올라섰다.

발렌시아는 승리가 절실했다. 오사수나전 이후 4경기 동안 승리가 없었기 때문이다. 에이바르, 비야레알, 빌바오에 연달아 패배했고 그라나다와 무승부를 거뒀다. 결국 셀라데스 감독이 경질되는 사태까지 이르렀다. 분위기 반전을 위해선 승점 3점이 필요했다.

바야돌리드의 저항이 거셌다. 전반 30분 고메스에게 선취골을 허용했지만 물러서지 않았다. 이내 후반 2분 데뷔전을 치른 가르시아가 데뷔골을 터뜨리며 균형을 맞췄다. 이후 발렌시아의 공세를 연달아 버텨내며 승점 1점 확보에 다가섰다.

난세에 영웅이 등장했다. 바로 이강인이었다. 후반 19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은 이강인은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였다. 후반 38분 고메스에게 정교한 크로스를 전달하며 날카로운 킥 감각을 선보였다.

결국 이강인이 직접 해냈다. 무승부의 기운이 몰려오던 후반 44분 우측에서 중앙으로 드리블을 시도했다. 이후 가까운 포스트 쪽으로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꽂아 넣으며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렸다. 움직임, 드리블, 슈팅 3박자가 잘 조화된 멋진 득점이었다.

무려 10개월 만에 리그 2호 골을 기록했다. 지난 9월 헤타페전 이후 오랜 시간 벤치에 머물렀다. 특리 지난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불필요한 레드카드를 받으며 비판에 시달렸다. 또한 오사수나, 빌바오, 그라나다를 상대로 결장, 비야레알전 11분 출전에 그치며 이적설이 돌기도 했다.

이내 자신의 능력을 증명했다. 약 26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잠재력을 선보였다. 임시 감독직을 맡은 보로 곤살레스에게 출전 시간이 보장된다면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아직 리그 3경기가 남아 있다. 출전 시간을 늘려 오늘의 골감각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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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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