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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가 탑 라이너 ‘모건’ 박기태와 결별을 선언했다. 

WE는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모건’ 박기태와의 결별을 발표했다. WE는 ‘모건’ 박기태와 재계약하지 않고 FA로 풀어주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IeSF 월드 챔피언십서 ‘엘림’ 최엘림(T1), ‘플렉스’ 배호영(WE) 등과 함께 활동하며 우승을 차지한 박기태는 징동 게이밍 2부 팀에서 활동했다. 2020시즌 스프링을 앞두고 WE에 합류한 박기태는 팀의 주전 탑 라이너로 활동하며 팀을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 

레넥톤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준 박기태가 FA로 풀리면서 2021시즌을 앞둔 LCK 팀의 영입도 거셀 것으로 보인다. 박기태는 레넥톤으로 LPL서 80% 이상의 승률을 보였다.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tvN 월화극 ‘청춘기록’에서 박보검의 힘찬 날갯짓이 시작됐다.

15일 방송에서는 접었던 꿈을 다시 펼치는 사혜준(박보검)의 모습이 그려졌다. 작은 배역이지만 영화 출연을 결심한 사혜준은 배우로서 새로운 출발선에 한 발을 내디뎠다. 여기에 서로에게 공감하며 한 뼘 가까워진 사혜준, 안정하(박소담)의 관계 변화도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사혜준은 포기할 수 없는 ‘배우’의 꿈에 다시 도전하기로 했다. 그의 선언에 아빠 사영남(박수영 분)은 또 헛바람이 든 거냐며 화를 냈지만, 엄마 한애숙(하희라 분)만큼은 달랐다. 아들이 원하는 걸 하며 살게 해주고 싶다는 것. 한애숙은 아들의 도전을 격려했고, 사혜준은 새로운 꿈의 청사진을 그려나갔다.

그 시작은 매니저 이민재(신동미)였다. 사혜준은 ‘현재는 조금 일찍 온 미래’라는 이민재의 말처럼 변화를 다짐했다. 경쟁이 싫다는 사혜준에게 “싫은 게 아니라, 경쟁에서 뒤처질까 봐 시작도 안 하겠다는 거야”라는 그의 일침은 맞는 말이었다. 정직하다는 것이 사혜준의 장점이었지만, 치열한 배우의 세계에서는 이길 수 없었다. 그런 사혜준에게 이민재는 야망을 품으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그렇다고 사혜준의 일상이 하루아침에 바뀌지는 않았다. 그는 여전히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갔고, 오디션을 보러 다녀야 했다. 그러나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할 수 있게 된 사혜준은 그 누구보다 빛났다. 영화 대본리딩 현장에서 박도하와 재회한 사혜준은 더 이상 물러서지 않았다. 그리고 터닝포인트의 순간이 마침내 찾아왔다.

촬영이 시작되고 사혜준은 거침없이 존재감을 드러냈다. 다섯 개의 짧은 신에도 사혜준은 모든 걸 걸었다. “오늘 알았다. 내가 왜 간절히 배우가 되고 싶어 했는지”라는 그의 눈빛은 그 어느 때 보다 반짝이고 있었다. 자신을 무시하던 박도하, 그리고 헛된 꿈이라고 포기만을 종용했던 차가운 현실에 주먹을 날리는 그의 사이다 엔딩이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높였다.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기회 앞에서 “난 내가 지키고 싶은 건 지키면서 할 거야”라는 사혜준의 소신도 그의 도전을 더욱 응원하게 했다.

한편, 사혜준과 안정하는 현실의 무게를 버티며 느꼈던 아픔을 공유하며 가까워졌다. ‘덕밍아웃’을 해버린 안정하는 마음을 봉인 해제하고 ‘덕심’을 쏟아냈다. 힘든 순간마다 자신에게 위로가 되어준 사혜준을 향해 “널 만나면 정말 고맙다는 얘기하고 싶었어”라며 술기운에 기대에 마음을 전했다. 떨어진 자존감에 힘겨워하던 사혜준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삶이었다니까 기분 좋다”며 미소지었다. 이어 “팬과 스타는 인간적인 관계를 갖지 말아야 된다고 생각해. 더구나 이제 친구 관계로 설정됐잖아. 나 ‘덕질’ 때려치우기로 했어”라는 안정하의 선언은 새로운 관계 변화를 예고하며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한편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수도권 기준 평균 9.6% 최고 11.6%, 전국 기준 평균 7.8% 최고 9.4%를 기록했다. 2049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기준 평균 5.8% 최고 7.1%, 전국 기준 평균 4.2% 최고 5.3%를 나타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왼쪽)와 이재명 경기지사(오른쪽). 중앙포토·뉴스1

진중권 전 동양대교수는 최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공수처법) 개정안을 두고 환영의 뜻을 밝힌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해 “한국판 두테르테가 되려고 하나”라고 일침을 놓았다.동행복권파워볼

진 전 교수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과 공수처의 조합은 상상 가능한 것 중의 최악의 시나리오”라며 “아마 사회가 감당하기 힘든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기 이미지가 행여 공수처랑 엮이지 않게 조심해야 할 판에. 뭐하러 한국판 두테르테가 되려고 하는지”라고 꼬집었다.

이는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4일 대표 발의한 공수처법 개정안을 두고 이 지사가 전날 페이스북에 “개정안이 통과되면 야당 협조 없이도 공수처 처장 후보 추천위 출범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환영할 일”이라고 밝힌 것에 대한 비판으로 풀이된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검찰 개혁’을 바라는 국민 열망으로 지난 7월 공수처법이 국회를 통과했으나, 2달이 지나도록 공수처는 한 발자국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며 “공수처 후보추천위원회 추천을 차일피일 미루며 정부 ‘발목잡기’에만 전념하고 있는 국민의힘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야당의 위원 추천 거부는 국민의 압도적인 지지에 따라 통과된 법안을 무력화하기 위해 법적의무를 다하지 않는 ‘해태'(懈怠) 행위”라며 “야당의 무조건적 반대 국면에서 벗어나 공수처 설치를 외치며 촛불을 들었던 국민들의 숙원인 공수처 설치를 조금이라도 앞당길 수 있는 대안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백 의원이 발의한 공수처법 개정안은 국회의장이 서면으로 각 교섭단체에 10일 이내 기한을 정해 추천위원 추천을 요청하고 기한 내 추천하지 않으면 한국법학교수회장과 법학전문대학협의회 이사장을 추천위원으로 임명·위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민의힘이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을 선정하지 않는 등 공수처 출범에 협조하지 않자 추천 권한을 무력화할 수 있는 법안을 발의한 것이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 [사진 페이스북 캡처]

함민정 기자 ham.minjung@joongang.co.kr


경기도 평택의 한 편의점 안으로 승용차를 몰고 돌진한 뒤 앞뒤로 운전하며 고의로 집기를 파손한 운전자 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돼 네티즌들을 경악시켰다.




지난 15일 유튜브와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는 ‘평택 편의점 제네시스 난입 난동사건’ ‘평택 편의점 드리프트’ 등 제목의 영상이 잇따라 올라왔다. 영상엔 검은색 제네시스 차량이 편의점 안에서 앞뒤로 반복 운전을 하며 내부를 부수는 장면이 담겼다.파워볼사이트

운전자는 출동한 경찰의 제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난동을 부렸다. 또 다른 영상엔 경찰에 붙잡힌 운전자가 편의점 밖으로 나오자 편의점 점주가 달려들어 싸우는 모습도 담겼다.

이는 지난 15일 오후 6시쯤 경기도 평택시 도곡리에서 발생한 제네시스 난동사건의 영상이다. 평택경찰서는 이날 제네시스 운전자 A씨를 특수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편의점 안에서 차량을 앞뒤로 20분간 반복 운전해 내부 집기를 파손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하차하라고 요구했지만 따르지 않았다. 결국 경찰은 공포탄 1발을 쏜 뒤 문을 열고 들어가 A씨를 체포했다.

사고 당시 편의점 안엔 점주 등 3명이 있었지만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다. A씨는 편의점 점주와 말다툼한 뒤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씨는 지난 6월에도 이 편의점에서 행패를 부리다 체포된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정신질환 관련 병력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A씨와 편의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고 전 함께 술 마신 일행 여성 통해 “입건되면 못 돕는다”

을왕리 치킨배달 가장 숨지게 한 음주운전자 [연합뉴스 자료사진]
을왕리 치킨배달 가장 숨지게 한 음주운전자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치킨 배달을 하던 50대 가장이 숨진 ‘인천 을왕리 음주 사고’와 관련해 차량 동승자가 합의금을 대신 내주겠다며 자신에게 유리한 진술을 하도록 운전자를 회유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최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혐의로 구속된 A(33·여)씨의 지인은 지난주 경찰에 “동승자 측에서 자꾸 만나자고 한다”며 “만남을 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지인은 A씨가 지병을 앓고 있어 경찰 조사 때마다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 지인은 “만남을 계속 거부하니 동승자 측이 (사고 전 함께 술을 마신) 일행 여성을 통해 A씨에게 계속 연락을 했다”며 해당 문자메시지를 경찰에 제출했다.

일행 여성은 학교 동창인 A씨에게 ‘지금 너 합의를 도와줄 수 있는 건 쥐뿔 없는 내가 아니야. 너의 형(량)을 줄이기 위해서 그나마 할 수 있는 일이 이거고…. 그 오빠(동승자)가 도와준다고 할 때 속 타는 내 마음 좀 알고 협조 좀 하자’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이 여성은 또 A씨에게 ‘(피해자에게 줄) 합의금이 얼마가 됐든 너 할 능력 안 되잖아. 오빠(동승자)가 형사입건되면 너를 못 돕잖아. 네가 (오빠의) 변호사를 만나야 된다’라고도 했다.

A씨 지인은 이런 문자메시지를 근거로 동승자 B(47·남)씨 측이 피해자에게 지급할 합의금을 대신 내주는 조건으로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자신은 입건되지 않도록 진술해 달라고 회유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전날 경찰 조사에서 “대리(운전 기사)를 부르자고 했는데 B씨가 ‘네가 술을 덜 마셨으니 운전하라’고 했다”고 진술했다.

A씨는 지난 9일 0시 55분께 인천시 중구 을왕리해수욕장 인근 한 편도 2차로에서 술에 취해 벤츠 승용차를 몰다가 오토바이를 타고 치킨을 배달하러 가던 C(54·남)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운전한 벤츠 차량은 사고 당시 중앙선을 침범했고,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치(0.08%)를 넘었다.파워볼

이 벤츠 차량은 사고 당시 조수석에 함께 탔던 B씨의 회사 법인 소유였다.

경찰은 벤츠 차량의 잠금장치를 풀어준 B씨도 음주운전을 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이미 한 차례 조사한 B씨를 조만간 다시 경찰서로 소환해 추가 조사를 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일행이 주고받은 문자메시지 내용은 파악하고 있다”며 “그와 별개로 B씨를 또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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