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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그리고 생존하기에는 허약하고 허술한 인천 수비


(베스트 일레븐=강릉)

살아남겠다는 의욕은 대단해 보이긴 했다. 하지만 승리를 열망하는 팀이라면 뜨거운 의욕만큼이나 냉철함도 필요하다. 강원 FC를 상대로 사생결단 승부를 펼치려던 인천 유나이티드는 그 냉철함이 부족했다. 수비 위기를 자초하며 허망하게 무너졌기 때문이다.

조성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16일 저녁 7시 강릉 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1 2020 파이널 라운드 그룹 B(하위) 25라운드 강원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인천은 후반 28분 무고사가 한 골을 터뜨렸으나, 전반 34분 김수범, 전반 42분 김지현, 후반 33분 이현식에게 연거푸 실점하며 강원에 크게 패했다.

인천이 경기 초반부터 보인 자세는 굉장히 공격적이었고 의욕적이었다. 스트라이커인 무고사가 강원 골키퍼 이광연을 강하게 압박할 정도로 전방위적으로 강원을 짓누르려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경기 운영 전략은 필연적으로 극심한 체력 고갈을 야기할 수밖에 없지만, 무조건 승리를 통해 최하위를 탈출해야 할 인천 처지에서는 먼저 승기를 잡고 원하는 대로 경기를 풀어가기 위해서라도 어쩔 수 없이 수행해야 할 미션이었다.

일단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긴 했다. 전반 1분 만에 무고사의 예리한 슛이 터지는 등 초반 흐름을 잡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전반 24분 압박에 짓눌린 강원 미드필더 이영재의 백 패스가 아슬아슬하게 골 라인을 벗어나는 상황이 나오는 등 인천의 전방 압박 전략을 통하는 듯했다.

하지만 골문 앞에서 슛을 가져가는 상황이 뜻하는 대로 자주 나오지 않았다는 게 아쉽다. 강원 선수들은 인천 선수들과 거친 몸싸움을 주고 받으면서도, 상대가 라인을 밀고 올라오면 긴 패스로 배후를 때리며 영리하게 반격하기 시작했다. 이날 강원은 상대의 경기 전략에 맞춰 불필요한 미드필드 플레이를 줄여 대응한 것이다. 그리고 인천은 강원의 이러한 반격 패턴에 당했다.

전반 34분 김수범, 전반 42분 김지현에게 연거푸 실점한 상황은 조 감독 처지에서는 매우 씁쓸했을 것이다. 전반 34분 첫 번째 실점 상황은 세컨드볼 장악 실패라는 사소한 실수에서 비롯됐다. 인천 진영 중앙에서 크게 볼이 튀어오른 상황에서 인천 수비수들이 강원 공격수 김지현과 볼 다툼에서 밀렸던 게 빌미였다. 볼을 잡은 고무열이 박스 우측에 자리한 이영재에게 볼을 건넸고, 이영재가 장기인 왼발 크로스로 골문 앞으로 볼을 날렸는데 이때 인천 수비수 양준아가 제대로 커버하지 못했다. 인천 수비진이 범한 두 개의 사소한 실수는 김수범에게 완전한 득점 기회를 제공했고, 속절없이 실점을 당해야 했다.

전반 42분도 마찬가지다. 강원이 인천 진영에서 재빨리 반격하는 상황이었지만, 인천 수비수들이 수적으로 절대 밀리는 형국은 아니었다. 문제는 중앙 지역에 지나치게 쏠려 있었다는 점이다. 당연히 강원은 공간을 공략했다. 박스 우측 모서리에서 오픈 찬스를 잡은 이현식의 강렬한 오른발 슛이 인천 골문 오른쪽 기둥을 강타했고, 이후 튀어나온 볼을 김지현이 가볍게 밀어넣으며 인천에 두 번째 실점을 안겼다.

가뜩이나 적지에서, 심지어 강등 일보 직전이라는 심적 부담을 안고 쉽지 않은 승부를 펼쳐야 했던 인천 처지에서는 이렇게 속절없이 실수로 실점을 하게 되면 반드시 얻어야 할 결과였던 승리를 얻기가 무척 힘들다. 당연히 후반에 만회를 위해 더욱 공격에 힘을 싣는 모습을 보였지만, 조직적인 대응과 득점 작업은 이루어지지 못했다.

무고사가 후반 28분 김도혁의 도움을 받아 만회골을 터뜨리며 희망을 되살리는 듯했지만, 그마저도 수비 실수로 불씨를 꺼뜨렸다. 후반 33분 이현식에게 내준 실점 상황 역시 박스 인근좁은 공간에서 패스를 주고받는 상대의 공격을 적절하게 통제하지 못한 게 화근이었다. 강원을 잡고 리그 생존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려고 했던 인천은 도리어 강원의 잔류 확정 제물이 되고 말았다. 그리고 더욱 암담하고 심각한 강등 위기에 내몰리게 됐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노브래지어에 재킷만 걸친 패션잡지 화보 촬영
“점잖지 못해” vs “멋있어” 엇갈린 평가

핀란드 30대 여성 총리 '노브라' 화보 [트렌디 인스타그램 캡처]
핀란드 30대 여성 총리 ‘노브라’ 화보 [트렌디 인스타그램 캡처]

(서울=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산나 마린(35) 핀란드 총리가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은 채 깊은 가슴골을 드러낸 패션 잡지 화보를 찍은 후 응원과 비판이 동시에 쏟아지며 뜨거운 논란의 중심에 섰다.

15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패션 잡지 트렌디(Trendi)는 재킷에 목걸이만 착용하고 두손을 모으고 있는 마린 총리의 화보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했다.

트렌디는 사진 설명에서 마린 총리가 10월의 표지 인물로 선정돼 화보를 촬영했으며 “그가 인플루언서(영향력이 큰 유명 인사)로 변화를 이끄는 선도자의 역할을 하고 있다”다고 밝혔다.

문제는 화보를 보면 맨살 위로 화려한 목걸이만 걸친 가슴골이 누가 봐도 브래지어와 다른 속옷을 입지 않았음을 단번에 알게 한다.

마린 총리의 화보는 가슴골을 강조하기 위해 연출하는 클리비지(가슴골) 룩이다.

사진을 본 상당수는 마린 총리의 처신이 “정치인으로서 신뢰를 떨어뜨린다”라거나 “한 나라의 수장인 총리로서 점잖지 못하다”는 비판을 제기했다.

산나 마린 총리 응원하는 지지자들 [트렌디 인스타그램 캡처]
산나 마린 총리 응원하는 지지자들 [트렌디 인스타그램 캡처]

그러나 지지자들은 마린 총리의 옷차림이 “좋다” “가부장적인 사회문화를 타파하는 용기있는 여성의 행동”이라는 찬사를 보내며, 화보 속의 총리처럼 속옷을 입지 않고 가슴골이 드러나는 재킷 차림을 하고 찍은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기 시작했다.파워볼게임

일부 남성들도 마린 총리를 흉내 내 촬영한 사진을 SNS 올렸다.

이들은 노브라 차림의 사진과 함께 ‘나는 산나와 함께한다(#imwithsanna)’ 해시태그(#)를 달아 마린 총리를 응원했다.

트렌디는 화보 설명에서 “마린 총리도 여성의 외모가 늘 관심과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음을 잘 안다”고 말해 그가 화보로 인한 이번 논란을 이미 예견했음을 시사했다.

마린 총리도 잡지 인터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있다”면서 “평범하지 않은 삶을 살고 있어 많은 부담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마린은 지난해 12월 총리가 됐을 당시 세계 최연소 수반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지난 8월에는 16년간 사귄 연인과 결혼식을 올려 다시 관심을 끌었다.

산나 마린 핀란드 총리 백년가약 [마린 총리 인스타그램 캡처]
산나 마린 핀란드 총리 백년가약 [마린 총리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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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UFC 특별취재팀 이민재 기자] 정찬성(33, 코리안좀비MMA)이 타이틀 도전권을 따낼 수 있을까.

정찬성은 오는 18일(이하 한국 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야스아일랜드(파이트 아일랜드)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80에서 페더급 2위 브라이언 오르테가(29, 미국)와 메인 이벤트로 맞붙는다.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15일 ESPN과 인터뷰에서 “이 대결의 승자가 타이틀 도전권을 얻을 것이다”라며 “이 경기는 오래전에 열렸어야 했다. 여기에 오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 좀비와 오르테가의 경기 승자는 다음 타이틀 도전권을 얻게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과연 타이틀 도전권을 얻게 될 선수는 누구일까. 격투기 전문 매체 ‘MMA 정키’는 16일 정찬성과 오르테가 경기를 집중적으로 분석했다. 이 매체는 정찬성의 손을 들어줬다.

‘MMA 정키’는 “배당에서 정찬성이 승리할 확률이 높다고 보고 있다. 오르테가는 약 2년간 경기를 치르지 않았다”라며 “다시 경기를 치르는 오르테가가 타격 능력을 발전시켰다고 하지만 정찬성의 치명적인 카운터 펀치를 버텨낼 수 있을지 모르겠다”라고 밝혔다.파워볼

이어 “이 경기는 발에 달려있다. 그런 이유로 3라운드 이상으로 갈 것 같지 않다”라며 “더 노련하고 최근 경기를 치른 정찬성이 유리하다. 지난 프랭키 에드가를 잡은 왼손 훅과 비슷한 카운터로 마무리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찬성은 5라운드 판정까지 경기를 길게 보고 있다. 그는 “오르테가는 강한 맷집과 서브미션 스킬이 대단하다”라며 “오르테가는 아직 단 한 번도 KO를 당한 적이 없다. 판정까지 가는 경기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UFC 파이트 나이트 180에는 정찬성뿐 아니라 한국 미들급 대표 강자 박준용(29, 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도 언더 카드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팬들의 큰 기대를 받고 있는 UFC 파이트 나이트 180은 18일 새벽 5시부터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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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UFC 특별취재팀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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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신서유기8’이 지난주 내용이 재방송되는 방송사고가 벌어졌다.

16일 오후 tvN에서 예능 ‘신서유기8’ 2회가 본방송됐다. 그러나 후반부 지난주 1회 내용을 담은 핫클립 방송이 전파를 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핫클립 내용은 각종 다양한 전을 두고 멤버들이 퀴즈를 푸는 장면으로, 지난 9일 이미 공개된 내용이다.

정규 방송 중간에 지난주 내용이 전파를 타면서 시청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었고, 이후 tvN 측은 “방송 상태가 고르지 못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양해 바랍니다”라는 안내 자막을 게재했다.파워볼엔트리

한편, 이날 ‘신서유기8’에서는 멤버들이 지리산 맛집 랜선미식회와 장학퀴즈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걸 그룹 마마무 /사진=김창현 기자
걸 그룹 마마무 /사진=김창현 기자

걸 그룹 마마무(솔라 문별 휘인 화사)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퀴즈 위의 아이돌’에 완전체로 출연한다.

17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마마무는 오는 2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에서 진행되는 ‘퀴즈 위의 아이돌’ 녹화에 게스트로 참여할 예정이다.

‘퀴즈 위의 아이돌’은 다국적 K팝 아이돌들이 기발한 퀴즈 대결을 펼치는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재미를 품은 퀴즈 프로그램이다. 방송인 정형돈과 장성규가 MC를 맡고 있으며, 매회 다양한 게스트들이 출연해 퀴즈 대결을 벌이며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오는 11월 3일 새 미니앨범 ‘트래블'(Travel)로 컴백을 예고한 마마무는 ‘퀴즈 위의 아이돌’에 출연해 모처럼 완전체로 예능감을 뽐낼 전망이다.

최근 MBC ‘놀면 뭐하니?’, ‘나 혼자 산다’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예능돌’로 거듭난 화사를 필두로 끼와 입담을 두루 겸비한 마마무 멤버들이 뭉쳐 어떤 시너지를 낼지 주목된다.

마마무의 출연분은 오는 11월 중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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