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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 11월 25일 심장마비로 별세-1986년 멕시코 월드컵 한국 축구 대표팀 주장 박창선 “오랜 벗을 떠나보낸 것처럼 마음이 아프다”-“마라도나의 첫인상? 32년 만에 월드컵 본선 도전하는 우리와 달리 여유 넘쳤다”-“마라도나 분석 철저히 했지만… ‘뭐 이런 선수가 다 있나’ 싶을 정도로 차원이 달랐다”-“마라도나와 기량을 겨룬 건 영광스러운 일이자 평생의 자랑”[엠스플뉴스]11월 25일 세상을 떠난 디에고 마라도나(향년 60)의 이야기를 꺼내자 박창선(67)은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침묵이 흐른 뒤 긴 한숨 소리가 들려왔다.“마라도나가 누굽니까. 세계 축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전설이에요.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은 축구인인데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마라도나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어요. 오랜 벗을 떠나보낸 것처럼 마음이 아픕니다.” 박창선이 마라도나를 떠올리며 꺼낸 첫 얘기다.박창선, 마라도나는 인연이 있다. 박창선은 1986년 멕시코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한국 축구 대표팀 주장이었다. 한국은 당시 아르헨티나, 불가리아, 이탈리아와 A조에 속했다. 32년 만에 본선에 오른 한국의 첫 상대는 마라도나가 주장 완장을 찬 아르헨티나였다.1986년 6월 2일 멕시코 멕시코시티 올림피코 스타디움엔 6만 관중이 들어찼다. 경기 전 양 팀 주장인 박창선, 마라도나가 마주했다. 박창선은 이 순간을 또렷이 기억했다.“월드컵 본선 첫 경기를 앞둔 선수라곤 믿을 수 없는 얼굴이었어요. 긴장한 우리 선수들과 달리 여유와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박창선의 회상이다.한국은 아르헨티나에 1-3으로 졌다. 마라도나에게 실점하진 않았지만 세계적인 선수가 즐비한 아르헨티나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하지만, 소득이 없었던 건 아니다. 0-3으로 패색이 짙던 후반 28분 박창선이 한국의 월드컵 본선 첫 득점을 터뜨린 것. 박창선은 1986년의 그날을 잊지 못한다. 그리고 기억한다. 득점은 없었지만 차원이 다른 축구를 선보인 마라도나를 말이다.– 마라도나 첫인상 떠올린 박창선 “표정에서부터 여유와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아르헨티나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가 11월 25일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습니다.마라도나가 아르헨티나에서만 영웅인가요. 마라도나는 한 시대를 풍미한 세계 축구의 전설입니다. 프로축구 선수를 꿈꾸는 유소년들의 희망이고 꿈이었죠. 마라도나와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건 아니에요. 마라도나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 종일 일이 손에 잡히지 않더라고. 세계 축구 발전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남은 친구인데…감독님은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마라도나와 대결을 펼친 바 있습니다. 당시 아르헨티나 주장은 마라도나였습니다.부고를 접하고 가장 먼저 떠오른 게 마라도나의 첫인상이었습니다. 한국의 1986년 멕시코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첫 상대가 아르헨티나였어요. 한국은 1954년 스위스 월드컵 이후 처음 본선 무대를 밟았죠. 축구는 경기 시작 전 양 팀 주장이 모여 선축과 골대를 정해요. 페어플레이를 약속하고 사진을 찍죠. 긴장감을 감출 수가 없더라고.긴장감을 감출 수 없었다?지금처럼 세계 강호와 친선경기를 하고 유럽 리그에서 뛰는 선수가 즐비했다면 달랐을 거예요. 당시엔 상대팀 분석부터 쉽지 않았어. 세계 최고 기량을 갖췄다는 마라도나만 알았지. 다른 선수에 대해선 정보가 없었어(웃음). 멕시코시티 올림피코 스타디움을 가득 메운 6만 관중의 함성에 안 떨릴 수가 있나요. 마라도나는 달랐습니다.어땠습니까.표정에서부터 자신감이 넘쳤어요. 월드컵 본선 첫 경기를 앞둔 선수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얼굴이 밝았습니다. 긴장감은 찾아볼 수 없었죠. 경기 시작만 기다린다는 게 보였습니다. 세계적인 선수는 확실히 다르다는 걸 느꼈죠. 경기 전부터 주눅이 든 거야(웃음).멕시코 월드컵 개막 이전 분석한 마라도나는 어떤 선수였습니까.19살 마라도나는 1979년 세계 청소년 대회(U-20 월드컵의 전신)에서 아르헨티나를 정상으로 이끈 선수였어요. 그때부터 ‘축구 신동’으로 불렸습니다. 1984년 7월 이탈리아 세리에 A 나폴리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에서 뛰던 마라도나를 영입하는 데 1천50만(당시 한화 약 102억 원) 달러를 썼어요. 세계 최초 1천만 달러의 사나이였던 거지.이름값부터 남달랐군요.1980년대는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할 수 있는 시대가 아니었어요. 경기 영상을 구하기가 쉽지 않았죠. 그런 시대에 마라도나에 대한 정보와 영상은 많았습니다. 대단한 선수였다는 증거죠. 우리가 잘못한 게 여기에 있었어.어떤?마라도나의 경기 영상만 끊임없이 돌려본 겁니다. 드리블, 패스, 결정력 흠잡을 데 없는 이 선수를 어떻게든 막아야 한다는 생각이었어요. 대비를 아주 많이 했죠. 경기 시작 휘슬이 울리고 느꼈습니다. 정상적으론 막을 수가 없는 선수구나. 속으로 ‘뭐 이런 선수가 다 있나’ 싶었다니까.어느 정도였던 겁니까.일단 엄청나게 빨랐어요. 생각할 틈을 안 주는 거야. 공을 다루는 능력도 남달랐습니다. 두세 명이 순간적으로 달라붙어도 공을 빼앗을 수가 없었어요. 춤을 추듯이 앞에 있는 선수를 하나둘 제치고 공격 기회를 만들어냈죠. 마라도나의 체격조건이 좋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키가 167cm였어요. 그런데 몸이 단단했습니다. 툭 부딪쳤는데 몸이 돌덩이 같았어요.마라도나가 한국전에서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습니다.우리의 패착이 여기에 있었죠. 아르헨티나엔 마라도나만 있었던 게 아니야. 당시 마라도나와 전방을 책임진 스트라이커 호르헤 발다노가 멀티골을 기록했습니다.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 선수였죠. 두 번째 골을 넣은 오스카 루게리는 A매치 97경기에 출전해 7골을 넣은 선수였죠. 수비수인데 높은 점프력과 헤딩 능력이 뛰어났어요. 그런 정보가 없었던 거야.감독님은 아르헨티나전에서 한국의 월드컵 본선 첫 골을 기록했습니다.전반전을 0-2로 마쳤어요. 전반 6분(발다노)과 18분(루게리) 연속골을 허용했죠. 큰 무대에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기해본 적이 있어야지. 정신없이 뛰기만 했어요. 전반전을 마치고 주장으로서 선수들에게 이야기했습니다. ‘우리도 한국에선 역대 최고의 멤버란 소릴 듣는다. 한 번 해보자’고. 그리고 그라운드에 들어섰는데…네?후반 1분 만에 추가골을 내줬습니다. 이때부터 힘을 낸 것 같아요(웃음). 잃을 것 없다는 생각으로 더 강하게 부딪치고 뛰기 시작했죠. 후반 28분 기회가 왔습니다. 공간이 생겨서 중거리 슈팅을 시도한 게 골망을 갈랐죠. 공이 위로 올랐다가 뚝 떨어진 장면이 생생합니다. 경기에선 졌지만 잊을 수 없는 기억이에요. 득점 장면, 마라도나, 아르헨티나 모두 말이죠.–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마라도나가 최고의 선수지” -1986년 멕시코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1차전 한국과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한 아르헨티나(6승 1무)는 대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5골을 기록하며 팀 우승에 앞장선 마라도나는 대회 골든볼(MVP)을 받았습니다.한국 선수들만 마라도나를 정상적으로 수비할 수 없었던 게 아니에요. 당시 월드컵에 출전한 그 어떤 선수도 마라도나를 막을 수 없었습니다. 오랜 시간 분석하고 준비해도 막을 수 없는 선수. 요즘 말로 ‘월드클래스’라고 하죠. 가끔 그런 상상을 해요.어떤?유럽 축구를 안방에서 챙겨볼 수 있는 시대입니다. ‘남미월드컵’으로 불리는 코파아메리카, 유럽 최강자를 가리는 유로컵, ‘꿈의 무대’ UEFA 챔피언스리그 등도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죠. 마라도나가 지금 시대에 살았다면 훨씬 더 위대한 선수로 남지 않았을까 싶어요.축구계엔 끝나지 않는 논쟁이 있습니다. 한 시대를 풍미한 마라도나, 같은 아르헨티나 선수로 2010년대 세계 축구를 호령한 리오넬 메시 가운데 누가 더 뛰어난 선수인가 하는 겁니다.마라도나의 플레이를 기억하는 팬들은 메시를 보며 1980년대를 추억할 겁니다. 비슷해요. 메시 역시 아주 빠릅니다. 순식간에 상대 진영으로 파고들어 골을 만들어내죠. 공이 발에 딱 붙어있는 드리블, 수비의 허를 찌르는 패싱력 등도 마라도나와 닮았습니다. 하지만, 우리 세대는 마라도나의 손을 들어주지 않을까 싶어요(웃음).축구계엔 메시가 마라도나를 넘어설 수 없는 이유로 월드컵 우승 경험을 꼽습니다. 메시는 2006년 독일 월드컵부터 4차례 본선 무대에 도전했지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습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준우승이 최고 성적입니다.월드컵은 세계인의 축제라고 합니다. 펠레, 마라도나 모두 월드컵 우승을 일구면서 세계 최고 선수로 인정받았어요.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마지막 우승이 언제인지 아세요?언젭니까.마라도나가 우승을 이끈 1986년이 마지막이에요. 세계 최고 선수로 평가받는 메시가 있어도 들어 올리기 힘든 게 월드컵 우승 트로피입니다. 그래서 마라도나를 더 높게 평가해주는 게 아닐까 싶어요(웃음).마라도나는 타고난 천재 가운데 천재인 겁니까.마라도나가 빼어난 재능을 타고난 건 맞습니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기량을 겨뤄본 마라도나는 다른 선수보다 한 단계 높은 수준이었어요. 마라도나의 드리블, 패스, 슈팅 등을 보면서 ‘어떻게 저런 플레이가 가능할까’란 생각을 했죠. 마라도나는 머릿속에 구상한 걸 그라운드 위에서 구현하는 선수였어요. 마라도나의 판단력이나 축구 센스는 노력으로 만들어진 게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천부적인 재능이 전부는 아니었다고 봐요.재능이 전부가 아니었다?마라도나는 어린 시절부터 하루 5천 번이 넘는 가슴 트래핑 연습을 했습니다. 남몰래 흘린 땀방울이 멋진 볼 컨트롤 능력으로 이어진 거예요. 천부적인 재능과 노력이 결합해 마라도나란 전설이 탄생한 거죠. 한국엔 제2의 손흥민을 꿈꾸며 땀 흘리는 유소년 선수가 많습니다. 그 친구들이 마라도나의 삶을 통해 배웠으면 하는 게 있어요.그게 뭡니까.집념입니다. 선수 시절 마라도나는 축구에 대한 집념이 남달랐어요. 누구보다 축구를 사랑하고 발전에 대한 욕심이 없었다면 현재의 마라도나는 없을 겁니다. 한국의 유소년 축구 환경은 10년 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좋아졌어요. 아무런 걱정 없이 축구에만 집중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졌죠. 이걸 기량 발전을 꾀하는 데 활용해야 해요.기량 발전을 꾀하는 데 활용해야 한다?유소년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힘든 일이 생기면 금세 포기하는 학생선수들을 자주 봐요. 꿈은 마라도나 이상인데 훈련량은 남들과 다를 바 없는 학생선수가 많습니다. 마라도나처럼 전설적인 선수를 꿈꾼다면 남들과 비교할 수 없는 훈련량이 따라줘야 해요. 학생선수들이 마라도나 역시 천부적인 재능만으로 성공한 게 아니란 걸 기억했으면 합니다.감독님에게 마라도나는 어떤 존재입니까.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마라도나와 기량을 겨뤘습니다. 영광스러운 순간이자 평생의 자랑이에요. 한 시대를 풍미한 최고의 축구 선수 마라도나. 평생 잊지 못할 겁니다.파워볼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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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배우 한지우의 딸이 귀염뽀짝 매력을 자랑했다.

한지우는 26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마일 이모티콘과 함께 “인상파”라는 메시지를 적었다. 그가 쓴 인상파의 주인공은 다름아닌 딸.

함께 올라온 사진에서 한지우의 딸은 포동포동한 볼살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강탈한다. 천사 같이 해맑다가 찡그린 표정이 랜선 이모들을 절로 엄마 미소 짓게 만든다.

한지우는 고교시절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유학생활을 하다 2007년 미스코리아 중국 진에 선정돼 중국에서 먼저 데뷔를 했다. 그러다가 2010년 KBS 8부작 ‘정글피쉬2’로 국내에 데뷔, ’리틀 송혜교’, ‘베이글녀’로 불리며 남성 팬들의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배우로 자리매김한 그는 지난 2017년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에 골인했고 3년 만인 지난 4월 첫 딸을 낳았다.

/comet568@osen.co.kr

올해 2월 사우디 인터내셔널에서 우승한 맥다월. [유러피언투어 인터넷 홈페이지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 2월 사우디 인터내셔널에서 우승한 맥다월. [유러피언투어 인터넷 홈페이지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과 올해 US오픈 우승자 브라이슨 디섐보(이상 미국) 등이 내년 2월에 열리는 사우디아라비아 골프 대회에 출전한다.

AP통신은 27일 “존슨과 디섐보를 비롯해 필 미컬슨(미국), 폴 케이시(잉글랜드) 등 상위 랭커들이 2021년 2월 개막하는 유러피언투어 사우디 인터내셔널에 나간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창설된 사우디 인터내셔널은 첫 대회부터 논란이 많았다.

2018년 10월 발생한 사우디아라비아 반체제 성향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살해 사건에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2019년 2월에 첫 대회가 열린 사우디 인터내셔널은 ‘반인권 국가’로 몰린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의 ‘이미지 세탁용’이라는 지적이 나왔기 때문이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당시 300만 달러(약 33억원)가 넘는 막대한 초청료를 제의받았지만 이를 거절했고, 내년 사우디아라비아 대회에 나오기로 한 케이시는 2019년 당시 유엔아동기금(UNICEF) 후원을 받는 가운데 대회 불참을 선언했다.

그러나 1회 대회부터 당시 세계 1위였던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를 비롯해 존슨과 디섐보, 브룩스 켑카(미국),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등 유명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며 ‘사우디아라비아 오일 머니 덕분’이라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특히 올해 2회 대회에는 미컬슨이 출전해 관심을 끌었는데 미컬슨은 같은 기간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피닉스오픈 대신 사우디 인터내셔널을 택했다.

피닉스오픈은 미컬슨이 세 번이나 우승하며 30년간 계속 나오던 대회였지만 미컬슨은 올해 피닉스오픈을 외면하고 사우디아라비아로 방향을 틀었다.

나란히 올해 2월에 열린 피닉스오픈과 사우디 인터내셔널의 총상금 규모는 피닉스오픈이 730만달러, 사우디 인터내셔널은 350만달러로 피닉스오픈이 2배 이상이었다.파워볼실시간

하지만 사우디 인터내셔널은 PGA 투어가 금지하고 있는 별도의 초청료 지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톱 랭커들이 대거 사우디아라비아로 몰려간 것이다.

2021년에도 피닉스오픈은 사우디 인터내셔널과 기간이 겹친다.

사우디 인터내셔널에서는 2019년 존슨, 올해는 그레임 맥다월(북아일랜드)이 우승했다.

emailid@yna.co.kr

[뉴스엔 배효주 기자]

김주연이 ‘도도솔솔라라솔’ 종영 소감을 전했다.

11월 26일 막을 내린 KBS 2TV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연출 김민경/ 극본 오지영/ 제작 몬스터유니온)은 에너제틱 피아니스트 구라라(고아라 분)와 알바력 만렙 선우준(이재욱 분)의 반짝반짝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김주연은 극중 하루아침에 빈털터리 신세가 되고, 돈 한 푼 없어도 좌절이란 없는 무한 긍정 피아니스트 구라라의 동창 ‘김시아’ 역을 맡아 살짝 예민하고 까칠하지만 매력 넘치는 캐릭터를 열연했다.

극의 초반 자신의 친구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하필 자신의 집에도 힘든 일이 생겨 친구를 돕지 못한 것에 대해 가슴 한 편에 후회의 마음을 갖고 있던 김시아. 김주연은 어찌 보면 차가워 보이지만 그 속에는 인간적인 따스함을 지닌 김시아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호평을 받았다.

김주연은 “코로나로 인해 첫 방송부터 촬영하는 동안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도도솔솔라라솔’이 무사히 방영될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 좋은 스태프분들과 감독님, 모든 배우들 덕분에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감사한 작품이었다”며 작품과 함께 촬영에 임한 배우들, 스태프를 향해 감사와 애정이 담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동안 시청해 주시고 사랑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또 다른 좋은 작품으로 다시 찾아뵐 테니 기대 많이 해주시고, 다들 건강 조심하시고 따뜻한 연말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작품을 시청해 주신 시청자들에게도 따뜻한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사진제공=더블케이 필름 앤 씨어터)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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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11.27. 11:58 댓글 2304개자동요약음성 기사 듣기번역 설정공유글씨크기 조절하기인쇄하기 새창열림“조합과 경찰, 언론 동원해 교회에 책임 돌려”

26일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세 번째 강제철거 집행이 신도들의 반발로 무산됐다. 이 과정에서 일부 신도들은 화염병을 던지는 등 강경대응을 했으며 대치가 이어지면서 용역직원 2명과 교회 관계자 2명 등 4명이 화상 등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고, 결국 집행은 이뤄지지 못한 채 오전 8시30분쯤 종료됐다. 26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로 향하는 길에 파손된 차량의 모습이 보인다. 2020.11.26/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26일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세 번째 강제철거 집행이 신도들의 반발로 무산됐다. 이 과정에서 일부 신도들은 화염병을 던지는 등 강경대응을 했으며 대치가 이어지면서 용역직원 2명과 교회 관계자 2명 등 4명이 화상 등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고, 결국 집행은 이뤄지지 못한 채 오전 8시30분쯤 종료됐다. 26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로 향하는 길에 파손된 차량의 모습이 보인다. 2020.11.26/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김유승 기자,박기범 기자 =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3번째 강제철거 과정에서 있었던 ‘화염병 투척’ 등 신도들의 불법행위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교회 측 변호인단은 “화염병을 던진 것은 신도가 아닌 용역업체”라고 주장했다.

사랑제일교회 공동변호인단 소속 고영일 변호사는 27일 유튜브(너알아tv)를 통해 성명서를 내고 “조합과 경찰은 언론을 동원해 오히려 교회 측이 화염병을 사용했다고 하는 등 책임을 돌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변호인단은 “강패용역들은 주변 건물 옥상에서 기와장을 교회 주차장·건물에 집어던져 교회기물을 파손했을 뿐 아니라 포크레인을 동원해 교회 진입로에 주차된 차량을 의도적으로 다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또 “더 참을 수 없는 것은 조합의 불법폭력 집행에 대해선 눈을 감고 막심한 피해를 입은 성도들에 대한 처벌을 시도한다는 점”이라며 “결국 이러한 경찰의 행위는 전광훈 목사의 교회를 무너뜨리기 위해 경찰이 정권 하수인임을 자처하고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합이 동원한 깡패용역이 폭력행위를 통해 성도들에게 끼친 중상해, 포크레인과 쇠파이프, 기와장, 화염병을 동원해 교회와 성도 차량을 파괴한 행위에 대해 민사상 손해배상책임 뿐 아니라 형사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루 코로나19 확진자가 500명이 넘는 상황에서 700명 이상의 용역을 동원한 책임자에 대해서도 감염병예방법 혐의로 고발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변호인단은 “2009년 용산 제4구역 철거현장 화재 사건을 통해 철거민을 포함, 7명이 사망한 사건을 경찰과 조합이 잊었다면 다시 한번 그 사건을 기억하고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한편 사랑제일교회가 있는 장위10구역은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된 후 2018년부터 주민들이 이주를 시작해 현재 교회를 제외한 대부분 주민들은 떠난 상태다.

사랑제일교회 측은 서울시 토지수용위원회가 감정한 보상금 82억원의 7배가 넘는 563억원을 요구했고, 조합 측은 교회를 상대로 명도소송을 제기해 승소 판결을 받았다.파워볼사이트

재개발조합 측은 법원의 판결 이후 지난 6월 두차례 강제집행을 시도했지만 신도들과 충돌하면서 모두 실패했다. 전날에도 오전 1시부터 서울북부지법의 집행인력 570명이 동원돼 사랑제일교회 시설 등에 대해 강제집행에 나섰지만 역시 신도들의 반발로 무산됐다.

이 과정에서 신도들은 교회 길목에 버스 등 차량을 세우고, 의자 등을 이용해 교회 입구를 봉쇄하며 집행인력의 진입을 막아섰고, 일부 신도들은 몸에 휘발유를 뿌리거나, 화염병을 던지며 강경하게 대응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26일 서울종암경찰서는 ‘장위 10구역’ 사랑제일교회 명도집행 과정에서 발생한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종암경찰서는 이에 따라 형사과장을 팀장으로 하는 18명의 수사전담팀을 구성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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