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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윤효용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그컵 4강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맨더비를 치른다. 토트넘은 브렌트포드와 붙으며 결승행을 꿈꿀 수 있게 됐다.

토트넘과 맨유는 24일 새벽(한국시간) 각각 스토크 시티와 에버턴을 잉글리시 풋볼리그(EFL)컵8강에서 꺾고 결승에 안착했다. 토트넘은 3-1 승리를 거뒀고 맨유는 에버턴은 2-0으로 제압했다.

경기 후 곧바로 대진 추첨이 시작됐고 4강 대진이 발표됐다. 토트넘은 브렌트포드와 4강전을 치르고 맨유는 맨시티와 맨더비에서 결승 진출팀을 가린다.

브렌트포드는 2부 리그 챔피언십 소속팀으로 8강에서 뉴캐슬을 제치고 4강에 올라왔다. 8강에서도 2부 팀인 스토크 시티를 꺾은 토트넘에는 상대적으로 쉬운 팀이다.

맨시티는 아스널을 4-1로 제압한 뒤 4강에 진출했다. 이번 4강에서도 맨유와 맞붙으며 연이어 어려운 경기를 치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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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노을 기자]

홍진영의 석사 논문이 표절로 판정됐다. 연말 기부 소식을 전했지만 이미 비호감으로 전락한 여론을 뒤집기에는 역부족이다.

조선대학교 대학원 위원회는 12월 23일 홍진영의 석사 논문 ‘한류를 통한 문화콘텐츠 산업 동향에 관한 연구'(2009)가 표절이라고 결론, 학위 취소를 위한 행정조치 절차에 착수했다. 이번 논문 표절을 계기로 향후 연구 윤리 관리 시스템을 더욱 철저히 운영할 방침이다.

표절 결론이 내려지기 하루 전인 22일에는 홍진영의 연말 기부 소식이 전해졌다. 홍진영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조협회 측에 3,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 16일에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기부에 집 나간 호감을 되찾으려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있지만 홍진영은 데뷔 후 꾸준히 기부 선행을 이어왔다. 지난 1월과 4월 각각 마스크 5,000여 개와 강원 산불 이재민들을 위해 5,000만 원 등을 쾌척하기도 했다.

하지만 한번 등 돌린 여론은 여전히 싸늘하다. 제 아무리 3,000만 원을 쾌척한 연말연시 선행이라도 변명과 핑계, 쓸 데 없는 아집으로 일관하던 홍진영에게 따뜻한 시선을 보낼 이는 없다. 실제로 대다수 누리꾼들은 논문 표절 논란에 대처하는 그의 태도에 이미 실망해 기부 소식이 전혀 반갑지 않다는 반응이다. 특히나 홍진영과 비슷한 시기 석사 논문을 작성한 사람들은 홍진영이 첫 해명에서 사용한 ‘관례’라는 표현에 큰 상처를 받고, 노력이 평가절하되는 수모를 겪고 말았다. 결국 학위 취소와 사실상 방송가 퇴출이라는 쓸쓸한 연말이 홍진영의 현실이다.

홍진영은 논란 40일 만인 지난 18일 논문 표절에 대해 정식으로 사과했다. 앞서 사과를 빙자한 변명과 달리 이번에는 “무대에 못 오를까 무서워 인정하지 못했다”고 과오를 고백하고 고개 숙였다. 그러나 뒤늦은 솔직함이 면죄부가 될 수는 없는 일이다. 지난날 변명이 지나친 자기합리화였던 추락한 호감도 반등은 어려울 듯하다.

한편 홍진영은 지난 2009년 조선대학교에서 석사 학위, 2012년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하지만 석사 학위를 받은 논문 ‘한류 문화 콘텐츠의 해외 수출 방안’이 효절 심의 사이트 ‘카피킬러’ 검사 결과 표절률이 74%로 나와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됐다. (사진=뉴스엔DB)

뉴스엔 김노을 wi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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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무릎팍도사’의 더부살이로 시작해 어느새 13년간이나 자리를 지킨 대한민국 3대 장수예능 ‘라디오스타’가 700회 특집을 맞아 함께했던 식구들과 특별한 칠순 잔치를 꾸몄다.

2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13년간 함께했던 전MC 윤종신을 비롯해 수년 간 자리를 지켰던 유세윤, 규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MC 김국진, 김구라, 안영미와 함께 700회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방인 프로젝트를 위해 ‘라디오스타’를 하차한 뒤 떠난 윤종신은 복귀 이야기에 대해 “언젠가 또 이방인 프로젝트로 떠날 텐데, 돌아왔다가 또 자리를 비우는 것은 아닌 것 같다”며 “시즌제 프로그램 정도만 할 것 같다”고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이야기했다.

유세윤은 사전 인터뷰를 통해 김구라의 열애 소식을 뒤늦게 제대로 알게 됐다며 김구라의 새출발을 응원했다. 또 김구라에게 “함께 방송 출연할 계획은 없냐”고 물으며 MC의 면모를 보였고 김구라는 “나서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좋다. SNS도 안 한다”고 여자친구에 대해 설명했다.

김구라는 “안영미보다 예쁘다”고 이야기했고, 안영미는 “내 남편도 김구라보다 잘생겼다”고 응수했다.

규현은 신정환의 뒤를 이어 MC를 했던 시절을 떠올리며 “수많은 악플을 받았다”며 “그래서 내가 7년이나 자리를 지켰으니 (안)영미 누나가 혹시 나와 비교돼서 욕을 먹진 않을지 걱정됐다”고 이야기했으나 안영미는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신정환과 비교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디오스타’와 오랜시간 함께했고, 또 함께하고 있는 여섯 MC들은 700회를 함께 되돌아보며 레전드 특집, 레전드 게스트들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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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는 ‘라디오스타’의 공식질문인 ‘자신에게 ‘라스’란?’이 모두에게 주어졌다.

규현은 “감사한 곳”이라고 답했고 유세윤은 “내 생애 가장 불안정한 시기에 가장 웃길 수 있었던 곳”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가 오버 액션을 취했고, 윤종신은 “김구라가 저렇게 반응해서 별로가 됐다”고 여전한 티키타카 케미를 선보였다.

윤종신은 “10년 이상을 했으니 인생의 10%를 함께했다고 할 수 있다. 내게 문신 같은 존재”라고 답했다.네임드파워볼

안영미는 윤종신이 열창한 신곡 ‘니가 뭐라고’라고 답하며 “니가 뭐라고 이렇게 신경쓰게 만드니”라고 이야기했다. 김구라는 “끝나지 않는 숙제”라고 답변해 너무 무성의한 답 아니냐는 야유를 받아냈다.

마지막으로 김국진은 “나는 ‘라디오스타’ 하기 전에 방송 아예 안 하려고 했다. 다시는 방송 안 합니다, 하고 중국 갔었는데 끈질긴 러브콜에 ‘가서 할게요’라고 했던 것이 ‘라디오스타’다”라며 “그래서 내게 ‘라스’는 국진 주니어다. 내게 또 하나의 인생을 열어준 곳”이라고 말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MBC

[점프볼=김호중 인터넷기자] 무관중 경기라는 초유의 상황에서 NBA 측과 LA 레이커스는 환상적으로 대처했다.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LA 레이커스는 LA 클리퍼스와의 경기로 시즌을 팁오프했다. 레이커스는 경기 초반 얼어붙은 움직임으로 분위기를 내줬고, 109-116으로 패배했다.

승패와 별개로 레이커스 선수들은 이날 평생 간직할 수 있는 추억을 쌓았다.

2019-2020 시즌 우승 반지가 그것. 경기 시작 전, 레이커스 선수들은 지난 시즌 우승 반지를 수여받았다.

우승 반지 수여식이 그야말로 호평일색이다. 레이커스 레전드 매직 존슨은 이번 세레머니를 두고 “역대 최고였다”고 단호하게 얘기할 정도. 선수 시절 다섯 번의 우승을 경험한 존슨은 수많은 반지 세레머니를 봤다. 무엇이 그토록 달랐기에 존슨을 비롯, 많은 사람들이 입모아 역대 최고였다고 평가할까.

선수들에게 가장 소중한 존재, ‘가족’이 선수들을 축하해줬다는 것이 앞선 행사들과의 결정적인 차이이자 이번 세레머니의 핵심이었다. 레이커스 구단 측은 세레머니 전, 비밀리에 선수들의 가족들로부터 축하 메시지를 취합해뒀다.

그리고 웅장한 배경 음악과 함께 선수 한 명, 한 명이 호명되자 해당 선수의 가족들은 스크린에 등장해 진심 어린 축하와 함께 “반지를 수여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수여식은 어시스턴트 코치들의 수상으로 시작되었다. 지역 사회 병원에서 공헌하는 이들로부터 이름을 호명받았다. 제이슨 키드부터 라이오넬 홀린스까지, 모든 코치들의 이름이 호명되었다.이후 프랭크 보겔 감독의 가족이 스크린에 등장했다. 토끼같은 두 딸이 “아버지가 너무 자랑스러워요. 당신에게 우승 반지를 수여합니다”라고 하자 보겔 감독은 찢어질 듯한 함박 웃음을 지으며 주먹을 불끈 거머쥐었다.

이어, 선수들의 수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밀워키 벅스의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스크린에 깜짝 등장, 코스타스 아데토쿤보에게 “정말 너무 축하해. 반지 더 가져와. 사랑해”라며 든든한 응원을 보낸 가운데, 이날의 신스틸러였던 마키프 모리스의 딸은 “내 아버지! 마키프 모리스!”는 긴 괴성(?)을 내지르며 귀여움을 독차지했다. 코트 위에서 늘 무뚝뚝한 모리스지만, 우리는 모처럼 환한 웃음을 볼 수 있었다.재러드 더들리의 딸은 “아빠, 우리는 평생 베스트 프렌드인거 알지? 사랑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퀸 쿡의 모친은 “아버지가 하늘에서 너의 우승을 지켜보고 있으셔. 정말 축하해”라고 덧붙였다.

알렉스 카루소의 부모는 “우리는 자랑스러운, 알렉스 카루소의 부모다”라는 말로 아들에 대한 자랑스러움을 표했고, 제임스는 본인이 오하이오주의 빈민가에 사는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설립한 ‘아이 프로미스 스쿨’의 학생들로부터 “우리는 가족입니다!”라는 축하를 받았다. 이어 그의 자녀가 등장했는데, 구석에서 딸이 아버지의 유니폼 대신 앤써니 데이비스의 유니폼을 입고 있어 많은 이들의 폭소를 유도했다. 제임스는 손가락 네 개를 들어보이며 본인의 네 번째 우승을 기념했다.이번 반지 세레머니는 무관중 경기 여파로 역대급으로 조용하게 끝날 뻔했다. 하지만 레이커스 구단과 NBA는 새로운 포맷을 시도하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고 그 덕에 성황리에 반지 수여식을 마쳤다. 이처럼 호평밖에 없는 반지 수여식은 100점 만점에 100점을 줘도 부족함이 없다.

#사진_AP/연합뉴스파워볼

점프볼/ 김호중 인터넷기자 lethbridge7@naver.com

전쟁 종결을 좌우할 3가지 변수.. 검찰총장의 권한과 책임도 여전히 논란

2020년 12월16일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에서 정직 2개월 징계를 받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2020년 12월16일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에서 정직 2개월 징계를 받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2개월 정직의 집행정지 재판이 12월22일에 이어 24일 열린다. 이날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재판장 홍순욱)가 윤 총장 징계를 집행정지하지 않는다면, 윤 총장의 징계 기간(정직 2개월)은 2021년 2월15일까지다. 그동안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 총장의 검찰 개혁 전쟁이 일시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2020년 1월 추미애 장관 취임 직후 시작돼 1년 동안 계속된 전쟁이 잠시 휴전 상태에 들어가는 것이다. 물론 징계 집행정지가 결정되면 윤 총장은 그날로 업무에 복귀할 것이다.

“윤 총장, 임기 끝까지 버틸 것”

정직 2개월의 휴전으로 추-윤 갈등은 끝날 것인가? 전문가와 관계자들은 대체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첫째 이유는 윤 총장이 2개월 정직이 끝난 뒤 총장 업무에 복귀해 2021년 7월까지 임기를 모두 채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서보학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윤 총장이 본인과 부인, 장모 문제가 있어서 쉽게 물러나지 않을 것이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7월까지 버틸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더불어민주당의 한 중진 의원도 “애초엔 윤 총장도 대통령이 그만두라면 그만둘 생각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러나 징계까지 받자 스스로 그만두는 길은 이제 접은 듯하다”고 말 했다.

이 전쟁이 끝나지 않을 다른 이유는, 2020년에 입법된 검찰 개혁 정책이 2021년 초부터 시행되기 때문이다. 검경 수사권 조정을 담은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은 1월 초에 시행되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도 1월 중에 처장을 임명하고 3월 전후엔 조직을 구성해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수사권 조정과 공수처 활동에 따라 갈등이 재연될 수 있다.

검찰 고위직 인사도 예정됐다. 2020년 1월 초 취임한 추 장관은 검찰 고위직 인사로 윤 총장의 측근을 대거 좌천시켰다. 추-윤 갈등의 시작이었다. 이번 인사에서도 최근 윤 총장 징계 과정에서 법무부와 검찰의 간부들이 목소리를 낸 것에 대한 평가가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추 장관의 사퇴 여부도 중대한 변수다. 애초 12월16일 추 장관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퇴 의사를 밝혔을 때 사퇴 여부에 의문을 가진 사람은 별로 없었다. 윤 총장에 대한 중징계 뒤 추 장관도 사퇴할 것이란 전망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윤 총장 징계 수준이 예상보다 낮았고, 문 대통령은 추 장관의 사퇴 의사를 즉각 수용하지 않았다. 문 대통령은 “숙고하여 수용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반려할 가능성도 열어놓은 것이다. 추 장관이 사퇴 의사를 밝힌 다음날인 12월17일, ‘추 장관을 재신임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며칠 만에 30만 명 넘는 시민이 동의했다. 12월23일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 중 가장 많은 동의를 받은 1~4위가 모두 검찰 개혁과 관련된 것이다.

총장은 정무직인가 직업공무원인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의 사법센터 검찰개혁소위원장인 김지미 변호사는 “2021년엔 수사권 조정 시행, 공수처 출범 등 중요한 일이 많은데, 새 장관이 와서 잘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검찰 개혁 측면에서 보면, 추 장관이 장관직을 계속 맡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명림 연세대 교수(정치학)는 “청와대는 윤 총장에 대한 법원의 징계 확정 여부를 보고 판단할 것 같다. 그러나 크게 보면 추 장관이 물러나고 새 사람이 와서 분위기를 바꾸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번 전쟁은 검찰 개혁뿐 아니라 검찰총장의 권한과 책임에 대해서도 많은 사회적 논란을 일으켰다. 대표적 논란이, 검찰총장이 고위 정무직인가 아니면 검사(직업공무원)인가다. 통상 장차관 같은 행정부의 고위 정무직은 임기가 보장되지 않고 업무 결과에 정치적 책임을 진다. 대통령도 자유롭게 임명과 면직을 할 수 있다. 그러나 검찰총장의 경우, 검찰청법에 2년 임기 보장 조항이 있다.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법학·전 국회의원)는 “정무직인 검찰총장에 대한 2년 임기 보장은 위헌 소지가 있다. 정무직에 대해서는 대통령의 포괄적인 임면권이 있기 때문이다. 정무직은 정치적으로 책임질 일이 있으면 스스로 사퇴하거나 대통령이 교체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 민주당의 한 중진 의원은 “검찰청법의 총장 2년 임기 보장 조항은 과거 민주당이 주장해 넣은 것이다. 검찰의 정치적 중립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래서 이 문제를 이야기하기 조심스럽다”고 했다.

같은 맥락에서 검찰총장의 정치적 잘못에 대해 법무부 장관이 징계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 법무부 장관의 징계가 아니라, 대통령의 해임이나 국회의 탄핵이 타당하다는 의견이다. 박명림 교수는 “대한민국의 최고 권력 기관은 대통령과 국회다. 정무직인 검찰총장의 정치적 잘못이 있다면 대통령이 해임하거나 국회가 탄핵하는 것이 정상적 절차”라고 말했다. 박 교수는 “검찰총장을 징계한 것은 고도의 정치적 문제를 관료적 결정에 따르게 한 것으로 민주주의 원리에 위배된다. 또 검찰총장이 징계에 대해 일반 공무원처럼 행정소송을 제기한 것도 정치의 사법화를 극명하게 보여준 일”이라고 비판했다.

“징계보단 해임·탄핵이 적절” 의견도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의 권력기관개혁 태스크포스 단장인 김종민 의원은 “이 문제는 법률적 충돌이 있다. 헌법상 대통령은 공무원에 대한 ‘임면권’을 가졌지만, 검찰청법은 검찰총장의 임기와 신분을 보장한다. 이 충돌 때문에 대통령이 총장을 해임하지 않은 것으로 본다”고 했다. 김 의원은 또 “국회의 검찰총장 탄핵도 헌법과 법률 위반 경우에만 가능하고, 정치적 책임을 묻는 탄핵은 가능하지 않다. 앞으로 이런 문제들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동행복권파워볼

김규원 기자 ch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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